[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3일 방송인 제이쓴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을 오픈했다고 24일(수) 밝혔다.
제이쓴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모금은 대중적 접근과 지속 후원이 용이한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모인 후원금은 모두 기아대책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나로서기’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지원 ▲성장·환경지원 ▲꿈·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함께한 제이쓴은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일 때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커다란 힘과 위로를 전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외로운 존재가 아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온전한 ‘나’로 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고,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 걱정하지 말고 늘 밝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두위 희망친구 기아대책 나눔참여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나서고 있지만,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사회에 홀로서기에는 현실적 난관이 매우 많다. 실제 자립준비청년의 절반 이상이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할 만큼 사회 정착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쓴은 지난 2021년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공간 개선 프로젝트 ‘너의 공간’의 컨설턴트이자 현장 공사 참여로 기아대책과 연을 맺었다. 이어 2022년 2월 기아대책 ‘희망대사(Hope Ambassador)’로 위촉됐으며 지난해에는 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문화 봉사활동 프로그램 ‘마이리얼비전트립’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자립준비청년 지원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