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월)부터 23일까지 '2024년 부산광역시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장인정신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말하며, 시는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명장으로서 예우하기 위해 매년 '부산광역시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38개 분야 86개 직종에서 후보자를 모집하며, 전체 분야를 합쳐 총 10명 이내로 선정한다. ‘부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1인당 1천만 원(연 500만 원, 2년간)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3년 이상 거주, 시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는 자,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 동일 분야 부산광역시명장,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다. 신청 방법은 구청장·군수(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부산지역 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은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모집이 완료되면, 총 세 차례에 걸친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현장실사를 거친 다음, 마지막으로 10월 중 「부산광역시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산광역시명장'을 최종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광역시명장'은 숙련기술인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명장으로서 예우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