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8월 12일(월)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염명국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선수대표, 지도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출정식은 선수단 출전신고, 기능경기위원회기 전달, 격려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울산 선수단은 지난 4월 개최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직종별로 금(1위)·은(2위)·동(3위)으로 입상한 선수와 전년도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득점자로 입상한 선수 등 21개 직종 60명으로 구성됐다.
직종별 참가인원을 살펴보면 ▲제1경기장(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금형 등 6개 직종, 18명 ▲제2경기장(신라공업고등학교) 애니메이션 1개 직종, 3명 ▲제3경기장(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농업기계정비 등 2개 직종, 5명 ▲제4경기장(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주조 등 2개 직종, 5명 ▲제5경기장(구미전시컨벤션센터) 헤어디자인 등 4개 직종, 11명 ▲제6경기장(박정희체육관) 전기제어 등 5개 직종, 15명 ▲제7경기장(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건축설계/캐드(CAD) 1개 직종, 3명이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비를 지원하고 대회 입상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전략직종으로 선정하는 등 선수단 육성에 매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기능인의 꿈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선수들과 지도교사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구미, 경주, 안동, 포항 등 4개 도시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대회기간 동안 17개 시·도를 대표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는 메달, 상금, 상장 및 해당직종별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의 특전이 주어지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출전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