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하나은행,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 지원
상태바
서울신보-하나은행,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 지원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8.15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이 전체 소상공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 조차도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서울신보’)은 한시도 사업장을 비울 수 없어 방문 상담과 서류접수가 여의치 않은 사장님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서울시)자동심사 특별보증 1호 승인고객 인터뷰 사진(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잭스 피트니스’에서 자동심사 특별보증 1호 고객인 김재근대표(가운데)가서울신용보증재단 주성원 부장(왼쪽), 하나은행 장태융 지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자동심사 특별보증 1호 승인고객 인터뷰 사진(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잭스 피트니스’에서 자동심사 특별보증 1호 고객인 김재근대표(가운데)가서울신용보증재단 주성원 부장(왼쪽), 하나은행 장태융 지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보의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이하 ‘자동심사 보증’)은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공공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후, 보증지원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을 자동으로 판단하여, 재단 방문 없이 신청 당일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보증 상품이다.

그동안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서는 서울신보와 은행 영업점 방문이 필수였으나, 이제는 사업장을 비울 필요 없이 모바일 어플 신청만으로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동심사 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2년이 경과하고 ▲신용평점이 780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동심사 보증은 하나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총 25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하나은행을 통해서만 대출 가능하다. 지원 규모 달성 시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울신보 모바일 어플 다운로드 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일 서울 논현동의 ‘잭스 피트니스’ 헬스장에서 23년차 트레이너 김재근대표가 헬스케어 어플 개발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달 출시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으로 헬스케어 어플 개발에 필요한 자금 1천 6백만 원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급하게 자금 융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청 하루 만에 보증서를 발급 받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김대표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김재근 대표는 헬스 트레이너와 회원이 수업 시간표는 물론, 식단, 운동   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운동일지 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원하는 트레이너를 만날 수 있는 트레이너-회원 매칭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운동일지 어플을 통해 열정과 역량은 있으나 인지도는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레이너들이 신규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싶다며 동종업계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동심사 보증 1호 고객인 ‘잭스 피트니스’ 의 김재근 대표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다. 헬스케어 어플 출시 이전 개발 비용이 필요하였는데, 빠르고 편리하게 저리의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라며, “혼자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니 장시간 자리를 비우기 어렵고, 직원 얼굴을 마주한 채 보증을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큰데, 비대면으로 신청하니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근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졌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그만두는 것이 운동이라며, 폐업 후 지원도 좋지만, 먼저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들도 많이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 시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