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8월 15일(목)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두겸 시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사회각계 기관 및 단체 대표,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족회 예우 강화를 위하여 김두겸 시장과 광복회 울산지부장이 함께 입장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축사에서 “울산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제대로 계승하여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다”면서, “우리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이 제대로 예우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가 열렸다.
이번 참배행사에는 문화공원으로 이전 설치된 박상진 의사 동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울산시는 광복절 기념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모든 가정과 직장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 운동)도 적극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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