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글로벌뉴스통신](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9월 2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선보인다고 23일(금)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한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이지은 작가는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 수박의 전설', '이파라파냐무냐무'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친구의 전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의 이야기다. 호랑이에게 꼬리꽃이 몸에 붙고 숲속 마을에 변화가 찾아온다. ‘핵인싸’ 꼬리꽃과 호랑이 간의 유쾌한 관계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우정과 협동, 고난과 성장 등 교훈적 메시지 담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뮤지컬로 각색된 이번 작품은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 작품들에 다수 이름을 올린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하였다.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몰입감 있는 작화 세트와,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디자인, 미디어 영상 기술로 관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입장 관객에게 ‘동물 친구 머리띠’를 제공하고, 객석을 '동물 친구석'으로 마련하였고, 아동 관객들이 극에 등장하는 동물의 일부가 되어 무대 위 배우와 함께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도입, 보는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8월 25일까지 조기예매할인 50%을 받을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와 대표전화(055-320-1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