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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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 최종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8.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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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양대학교)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사진제공:건양대학교)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논산=글로벌뉴스통신]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집중 지원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 결과가 28일(수) 오전 발표된 가운데 충남 논산과 대전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개 대학이 선정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2024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는 109개교가 신청(혁신기획서 기준 65개)했으며 지난 4월 예비지정 평가를 거쳐 혁신모델 20개가 예비지정됐다.

이후 계획의 적절성·성과관리·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대학과 지역의 상생전략, 지자체의 지원계획 등을 담은 실행계획서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혁신 모델이 선정됐다.

건양대는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서를 통해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본부, 최근 확정된 국방국가산업단지 개발부지와 인접한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활용해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한편 국방산업 관련 시험·인증·실증에 초점을 맞춘 교육·산학협력 특화 및 국방 협력 플랫폼 기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비전을 설정하고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등 3대 전략과 함께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Design You,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 9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에 건양대가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충남도, 논산시, 계룡시 등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발전은 물론, K-국방산업을 한단계 더 고도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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