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건설산업 혁신 이끌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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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건설산업 혁신 이끌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육성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4.09.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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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로고)
(국토교통부로고)

[세종=글로벌뉴스통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4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지난 9월 6일(금) 오전 건설회관에서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을 위한 강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건설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선순환 구조(신생 기업 창업 → 강소기업 성장 → 건설산업 체질개선 → 창업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하여 ’23년 20개 강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7년까지 매년 20개씩 5년 동안 총 10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강소기업 모집(5.28~6.25, 29일간 공고)에는 총 50개 기업이 신청하였다. 각 기업이 보유한 사업·기술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에 대하여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위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되었다.

올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대표 사례는 

공세로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설현장 자재 조달 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의 건설자재 조달방식에서 벗어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견적비교, 조달현황 파악, 적시 배송, 원가관리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하우빌드는 BIM을 활용한 건축정보 자동 생성·관리· 협업 솔루션으로 건축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수량산출, 3D 모델링, 공사과정 사전검토 등을 수행한다.  

다울피피티는 숙련공의 고령화·안전사고에 대비한 배관용접 자동화 시스템으로 로봇용접, 원격용접을 통하여 배관설치작업 중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그 외에도 BIM 기반 건설사업 관리 플랫폼((주)한울씨앤비), 투명·반투명 조절로 프라이버시 확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주)디폰) 등을 대표기술로 하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24.9~’27.9)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나 매년 실적 점검을 통해 성과가 미흡하거나 결격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지원 제외된다.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등의 기술개발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경영·인사, 마케팅, 투자, 법률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 시행기업 진단 및 이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에 입주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지원은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과 연계·지원하고, 공제조합을 통해 보증이 필요한 계약·공사이행에 대한 수수료도 10% 할인이 가능하다.

시장진입은 건설공사정보시스템(KISCON)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홍보하고,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건설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제공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강소기업 지원과 함께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새싹기업은  ’18년부터 ’23년까지 총 61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24년에도 12개 기업 선정계획(선정 기업에 대해 입주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비용 등 지원하며 발굴․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하여 R&D 수요 발굴, 정책간담회 개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 확산 등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소기업의 역량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면서,“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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