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글로벌뉴스통신]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제4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앞두고 지난 7일(토)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학생미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200여 명이 ‘일상에서의 평화’와 ‘독립운동과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함께 온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평화주간 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로, 다양한 체험존에서 페이스 페인팅, 우드아트 만들기, 꽃 화분 메모꽂이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림도 그리고 체험존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살고 있는 광명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현재의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영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미술대회는 독립운동과 현재의 평화 정책으로 이룬 평화를 미술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기회였다”며 “오늘 많은 학생이 창의적이고 멋진 그림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명시장상(대상) 4명, 교육장상(최우수상) 8명, 시의회의장상(우수상) 12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제4회 광명시 평화주간의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안양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평화주간 행사장과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광명시 평화주간은 ‘온(ON) 광명에 평화의 불을 켠다’를 비전으로 오는 20~22일 개최된다. 20일 개막식과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시작해,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평화영화제, 탄소중립·사회적기업 체험 부스 등 운영, 특별기획공연, 평화비빔밥 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