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금)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밀양 과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관내 어린이집 원아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9,300만원으로, 어린이집 42개소, 원아 1,160명에게 주 1회, 1인당 110g이상 과일을 제공하게 된다. 1인당 지원단가는 지난해 1,300원에서 올해 1,800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액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밀양물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수급하고 엄격하게 품질을 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과일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일과 친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 소비를 확대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매주 수요일을‘밀양 과일 DAY’로 지정해 지역 내 과채류와 과실류 총 5,900kg를 어린이집에 제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판로를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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