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환경 관련 봉사단체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지부장 신창열)는 지난 28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아미 보건소 인근에서 환경유해식물인 환삼덩굴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는 협회 회원 13명이 참여해 외래 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는 지역 내 환경유해식물 제거를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업 대상인 환삼덩굴은 생태계 교란 식물로, 외래 식물이 토착종보다 번식력이 뛰어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삼덩굴 외에도 돼지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다양한 교란 식물들이 생태계 내의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있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노력이 절실하다.
신창열 지부장은 이번 작업에 대해 "생태계 교란 식물은 번식 능력이 뛰어나 빠르게 확산되고, 그로 인해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위협한다. 이는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생태계 먹이사슬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특히 환삼덩굴, 돼지풀 등은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를 방출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농경지와 목초지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업에 함께한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는 군포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의 지속적인 제거와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창열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통해 지역 내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환경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