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일제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산란계 농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계란을 일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항목으로는 동물용의약품 35종, 살충제 34종 등 유해 잔류물질 및 식중독 발생의 주요인인 살모넬라균이 포함되었으며, 검사 결과 모두 검사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가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산란계 농가에 동물용의약품과 살충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관리로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검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과 11월에는 식용란수집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관내 유통되는 계란도 검사를 실시해 위반 사항 확인 시 부적합 계란을 회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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