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일(수) 한국건강관리협회(부산동부)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화재피해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광역시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기존 지원 사업 외에도 화재 피해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건강검진 정보 제공(국가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주요 행사 시 건강체험 부스 운영, 사회봉사, 공헌사업 등 상호 협력 등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김우영 방호조사과장은“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화재 피해주민에게 이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피해주민 건강검진 지원 항목은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폐기능 검사, 흉부 촬영 등 호흡기 질환 관련 검진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의료 소견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협력 병원과 치료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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