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스윗소로우 김영우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이하 ‘그사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과 자녀 양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올해 3월부터 개그우먼 조혜련, 개그맨 김용만, 가수 김범수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10월에는 스윗소로우 김영우가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이를 양육하면서 달라진 인생관 등에 관해 솔직히 전했다.
그는 “코로나 때 새로운 것들을 모색하다가 강단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게 됐다”며 “코로나 이후에는 스윗소로우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서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2011년에 결혼하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 스스로를 느낀다”며 “아이들이 생떼도 부리고 때로는 잘못도 하지만, 아빠에게 마음껏 안길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의 내 모습을 돌이켜보면, 아이들이 하는 것들이 다 용인된다"고 덧붙였다.
자녀 교육에 관한 질문에는 "아이들이 자동으로 크는 것 같지만 다 보면서, 배우면서, 느끼면서 자란다"며 "컴패션이 아이들을 일회성으로 양육하지 않고, 아이가 성장한 그 이후를 생각하는 것처럼, 저 또한 자녀들에게 어떤 본을 보이고 무엇을 나눠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어떤 사람이고 싶냐는 질문에는 "신앙 안에서 잘 빚어진 아빠의 모습, 남편의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최고일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데뷔 20년 차를 앞둔 소감과 김영우의 진솔한 이야기는 그사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