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 상남면(면장 이명기)은 지난 5일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상남면주민자치회(회장 김호창) 주관으로 ‘제4회 밀양강 자전거길 가우라꽃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월)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1,000여 명의 주민들과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예림초등학교 댄스팀, 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삼행시 짓기, 사진 콘테스트,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향토음식점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우라꽃길은 밀양강 자전거길 제방(예림교~대흥마을) 4.7km 구간에 조성돼 있으며, 2019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를 시작하면서 2020년부터는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꿔 오고 있다.
가우라꽃은 6월부터 10월까지 개화기가 길고, 여러 번의 가지치기로 11월까지 풍성한 꽃을 피워 시민들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힐링 명소로 인기가 높다.
김호창 상남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든 가우라꽃길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기 상남면장은 “상남면의 명소인 가우라꽃길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