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물길이 흐르는 마을
[안동=글로벌뉴스통신] 안동포마을 제2회 봇도랑 음악회를 10월 5일(토) 오후7시부터 9시까지 하였다.
제1회때에 처음으로 안동포마을 주민들이 화합하여 봇도랑 음악회를 하였으며 제2회때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의 후훤을 받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 권광택 경북도의원, 임태섭 김창현 안동시의회의원, 안동시청 전통예술과 권은영 팀장이 참석하여 음악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안동포마을의 고택 숙박을 하시는 외지인들과 야구경기 시합을 위해 한옥펜션에 머물고 있는 안양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도 함께 참석해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안동포마을에서 준비한 선물이 가득하여 외지인들이 추첨에 당선되어 모두 선물을 받아갈 수 있어서 주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였다.
길안천 큰 강줄기가 안동포마을 입구에 다달으면 3물길로 나누어 흐르다가 마을을 벗어나면 한줄기의 물길로 합해져서 반변천과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첫번째 물길은 앞산밑으로 흐르고 두번째 물길은 안동포마을 앞 제방 둑넘어 흘러 내리고 세번째 물길은 마을 중앙 안길로 흘러 내려 간다.
세번째 물길이 봇물을 대는 도랑을 따라 마을 안길로 유유히 흐르는 물이고 마을 주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매일 마주하는 물길이어서 봇도랑 음악회를 마을 중앙 공원에서 하게된 것이다.
안동포마을은 앞으로도 계속 봇도랑 음악회를 주민들이 참석하는 흥겨운 자리로 계속이어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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