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글로벌뉴스통신] 사천시 곤양면의 위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7회 곤양비봉내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곤양생활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월) 밝혔다.
곤양비봉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중심지인 곤양면의 역사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특히, 조선시대(1419~1914년까지) 495년 동안 236명의 군수가 거쳐간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돌아보며 활기차고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큰 빛 품은 고을, 곤양으로 GO!~ 봉황! 빛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풍물한마당, 우리소리예술단, 영남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이윤옥 명창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최지현, 김규민, 민지, 김민교, 최윤하, 수현, 윤빈, 한보라 등 초청가수 공연과 10인조 밴드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고고장구, 곤양난타, 곤양색소폰동호회, 하모니카 연주 등 곤양면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의 장이 열린다.
특히, 군수부임행차 재현, 어린이과거제 등과 함께 둑방길에 만개한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가을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는 곤양천 건강걷기대회도 진행된다.
한편, 비봉내는 곤양천이 흐르는 형상이 하늘을 나는 봉황의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상철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