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가 10월 21일(월)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야당이 실제로 친척과 지인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 건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은 게 맞냐고 묻자 이같이 답하면서 "고소 고발 당사자로서 드릴 말씀이 없고, 현재까지 (경찰에서 조사받으라는) 연락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류 위원장은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 건과 관련한 민원 건수에 대해서는 지난 해 9월 4일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집단 민원이 있기 전에도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 위원장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이 PDF 파일로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진짜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정감사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이현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이종육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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