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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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10.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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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전재수)가 22일(화)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면담을 홀로 했다는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증언은 거짓이어서 위증죄로 고발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증인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증인들

이 기술이사는 지난달 24일 문체위의 축구협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과 면담 과정에 누가 동행했느냐'고 묻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면담은 저랑 홍 감독님 둘이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기술이사가 면담이 이뤄진 베이커리 카페에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이 함께 갔다.

민주당 의원은 "작은 빵집에 홍명보 감독, 이임생 이사 외에 최영일 부회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임생 이사의) 진술은 위증으로 드러났다"며 "우리 위원회에서는 허위 증언을 한 이임생 이사를 국회증감법상 위증 혐의로 고발해 줄 것을 위원장께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위증, 합의된 증인의 불출석 문제 등 종합해서 위원회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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