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글로벌뉴스통신]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3일(수) 삼성중공업 내 직원 식당을 방문하여 외국인노동자 대상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선업 수주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지난 해부터 외국인노동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생활방식과 문화적 차이로 국내 기초질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노동자의 기초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조선지원과, 교통과, 자원순환과, 삼성중공업 글로벌헬프데스크(GHD) 소속 외국인 등 30명이 참여하여 기본 생활수칙, 교통법규 준수,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불법차량(무등록, 무보험, 대포차) 근절 등을 안내하고, 다국어로 제작한 리플릿, 종량제 봉투, 홍보물품 등을 전달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거제시 등록외국인은 13,880명으로 특히 양대 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장평, 아주 지역에 밀집 되어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 및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외국인노동자들이 국내 기초질서를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대하여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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