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글로벌뉴스통신]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지난 20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대상 영양 요리교실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금) 밝혔다.
요리교실은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영양 관리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전통 음식인 ‘잡채’와 ‘불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본국에서 짜고 달게 먹던 식습관을 고수하여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특징과 건강하게 조리하는 요리법을 안내함으로써, 정착 외국인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다.
권영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이번 영양요리교실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의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웅상지역 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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