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5월 문화공연 포스터 |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연중 365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이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 여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5월 정기공연 ‘Golden Week Amazing Korea Concert’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류드라마 OST 콘서트, 팝페라, 오케스트라, 국악 및 전통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1일에는 세계가 주목하고 전 세계 9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호주의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그룹, 텐테너스가 영혼을 울릴 아름다운 하모니로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OST, 재즈, POP에 이르는 풍성한 레퍼토리와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2일에는 제11회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실내악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현악 4중주단‘노부스콰르텟’, 제9회 슈베르트 국제실내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3위를 차지한 차세대 피아노 3중주단‘트리오 제이드’가 함께하는, 감동과 품격이 있는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3일에는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 등을 맞이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여객들을 위해 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T상을 수상한 가수 린, 파워풀한 성량을 가진 명품 보컬리스트 가수 김태우가 한류드라마의 감동을 재현한다. ‘별에서 온 그대’,‘해를품은달’,‘아이리스’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드라마의 OST들이 무대에 오른다.
4일에는 영화 ‘혈의누’, ‘음란서생’, ‘방자전’ 등으로 대종상 의상상을 수상한 디자이너 정경희의 의상과 국립국악원무용단 안무가 이종호의 무용이 만나는 고품격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돼있다. 국립국악원무용단과 춤사랑 무용단의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무대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의상과 전통춤으로 세계인에게 한류를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기공연 마지막 날인 5일 ‘어린이날’에는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국악인 손양희와 국악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차세대 명창 꿈나무들이 모여 행복한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우리 민족 삶의 애환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도민요부터 판소리, 무용, 실내악 연주 등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을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공항 5월 정기공연 ‘Golden Week Amazing korea Concert’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운영되며,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이 없어도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을 맞아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이 기다림의 시간마저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 여객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특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한류 문화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