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올해 통합 2년차를 맞은 부산시설공단 노사가 지난 25일 직원 근로조건 일원화를 위한 통합 보수체계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28일(월)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라 새로운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부산시 1호 기관 통합을 이룬바 있다.
공단 노·사는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난 4월 통합 단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5일 보수체계까지 합의하며, 완벽한 통합을 이루었다. 이번 노사합의 결과에 따라 공단 사측과 노동조합은 기존에 시설공단 8급 체계, 스포원 7급 체계로 이원화되어 있던 직급체계를 7직급 체계로 일원화하고, 공무직의 근로조건 향상 및 각종 수당 통합 등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5월 기관 통합 이래 유사․중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초우량 공기업 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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