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27일(일) 주남환경학교(의창구 동읍 죽동리 소재)에서 창원시민 40가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토불이’ 농부 체험으로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계절에 따라 모내기, 감자‧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농부 체험은 작물을 수확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감자 왕, 고구마 왕을 선발하는 등 체험에 즐거움을 더하고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법까지 소개하며 우리 농작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진행된 벼 베기 체험은 도심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우리의 주식인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시켜 농민의 수고로움과 감사함, 곡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벼 베기 체험은 토종 벼를 이용하여 우리 것에 대한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으며 짚을 활용한 공예활동까지 진행되며 ‘신토불이’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에 알맞게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고구마 캐기, 벼 베기를 통해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농부의 마음이 되어 추수의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고구마 한 뿌리와 쌀 한 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주남환경학교에서는 창원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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