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28일(월) 밀양충혼탑에서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15회 6.25 전몰 호국영령 추모제 및 추모식(이하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지회장 강홍수)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는 전몰군경 유족, 기관단체장, 보훈 단체장, 보훈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식은 경건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처절한 전쟁 속에서 빛났던 호국정신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홍수 지회장은“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이 영원한 평안 속에서 안식하시길 기원하며,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의 아픔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 없이는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이 헛되지 않게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모식은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그 기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앞으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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