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지난 25일(금) 오후,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운수사 일대에서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과 산불 진압 및 산림 인접 국가유산(운수사 대웅전)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14명, 의용소방대 10명, 유관기관 37명, 운수사 관계자 10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됐으며, 가을철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비해 현장 지휘 및 산불진압 등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산림인접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중점 내용으로는 산불로 인한 연소확대 방지, 드론을 활용한 화점 조기 발견 및 초기대응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대응 및 국가유산 보호 등이다.
정달근 사상소방서장은 “목조 국가유산은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산불로 연소 확대 될 수 있고, 지리적 요인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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