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이 지난 29일(화)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무엇이 자녀를 불안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하동아카데미 학부모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 교실에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조부모 등 35명이 참석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과 경험, 관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청된 강수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자녀를 철학 있는 실력자로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자존감·관찰력·발표력·잠재력을 길러주고, 기다림을 알려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책임감과 함께 역사관·사회관·인간관·자연관을 심어주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강 교수는 하동교육의 발전 방안으로 ‘하동교육 시민회의(가칭)’을 제안하며 군민들이 주기적·주체적으로 모여 자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나누도록 권장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삶의 가치관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강의 내용이 알차서 학부모들이 2차·3차 강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더 나은 하동교육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학부모 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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