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는 지난 10월 29일과 31일에 걸쳐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4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난안전 및 지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총 3주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5일 차에는 군포소방서와 군포그림책꿈마루 도서관을 방문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군포소방서에서는 새로이 조성된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탈출 요령 등 생활 안전에 관한 실습 교육을 진행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방문한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는 옛 배수지터에 세워진 도서관의 운영 방식과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안데르센-인어공주’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은 문학과 예술의 조화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날인 6일 차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수해복구 사례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춘도 사무국장이 과거 재난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펼친 활약을 소개하며 그들의 헌신을 기념했고, 수료식에서는 군포시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2024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군포시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데 기여했다. 군포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기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 자원봉사센터 곽윤갑 센터장은“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재난과 위기에 대처하는 기술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