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공동,인구 감소 지역 청년 성장 지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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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공동,인구 감소 지역 청년 성장 지원 시범사업 추진
  • 박성옥 기자
  • 승인 2024.1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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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는 인구 감소 지역 청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2024년부터 추진한다. 이는 인구 감소 지역의 청소년 발달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양 부처가 체결한 ‘인구 감소 지역 청년·여성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특히,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의 청년 인구 감소 문제에 주목하여,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지표와 재정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89개 시군을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학습 공간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와 농촌 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멸종위기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청소년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이 미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이 지역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미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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