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6회 태상연극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지하)에서 11월 24일(일) 오후 5시에 개최되었다.
예술문화연구회(회장 조정민)가 주최 수여하는 태상연극상은 2019년에 첫 시상을 한 이래 올해가 6회째를 맞이하며, 연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연극을 향해 용감하게 행동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가치있게 만드는 데 기여한 연극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을 제정한 예술문화연구회 김진만 이사는 태상연극상의 '태상(態像)'이란 의미를 "아름답고 보기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태(態)자와 본보기 형상을 뜻하는 상(像)자를 합쳐서 '아름답고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진실된 연극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두분은 그 의미에 부합하는 진실된 연극인 입니다.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2인 인데, 연극배우이며 연극 연출가인 '송정바우' 강북연극협회 회장과 배우 박현미씨가 수상하였다. 수상자는 각각 100만원씩 상금과 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송정바우'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 아마 전반적인 걸 보아서 이 상이 더 정신차려서 제대로 잘하라고 하면서 당근과 채찍의 상으로 보며,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區)에서 22개구 연극협회 창립, 공공의 역할로써 활동중에서 강북연극협회 단연으뜸 19년차 역사이지만, (연극하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연극한다는 것이 그런데 비단 지역뿐만 아니라 전체가 그러니까 저는 김진만 이사님이 (조금전에) 얘기 한 것 처럼 이 상(賞)이 갖고 있는 의미, 제가 연극하는 것도 희망이라고 하는 거 하나 갖고 시작했는 데, 연극하는 것이 갈수록 힘드니까, 그런대도 포기하지 않는 거 하나는 어쨌든 대한민국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연극이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공적으로 내지는 함께 공존하는 그런 사회를 꿈꾸는 것이 제 가슴에 작은 철학입니다.
그래서 더 분투하고 부족한 거 있으면 선후배들에게 함께 여쭤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으면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송정바우 연출가는 " 제 연극작업과 창작이 시민들에게 각 자 자존감을 갖고 새로운 가능성 비젼을 대면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서울전역의 예술생태계가 매우 취약한 상태라 민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들 일상속, 현장중심의 창작들이 발현되고, 젊은 세대들의 실패를 통한 가능성까지 정책적 재정적 지원 기반이 혁신되길 또한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 향기로운 이웃들에게 동네 동네마다 살맛나는 날개짓 ! 공간 안팎으로 교감되길 염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