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4년 미래 50년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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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4년 미래 50년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 전력 질주
  • 주영곤 기자
  • 승인 202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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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청
(사진제공: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청

[창원=글로벌뉴스통신] 올해의 시정목표를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로 설정한 창원특례시는 그간 착실히 다져온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5대 전략별 역점 과제의 속도감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 5대 전략별 역점 과제 추진 속도감 제고

먼저, 창원국가산단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50년 비전(창원산업혁신파크)을 수립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속가능성의 기반을 다졌고,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인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도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 추진을 본격화했다.

마산권역에는 융‧복합 성장거점을 확충했다. 전국 최초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신규 지정되었고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조성 54년 만에 국가산단으로 승격되었다.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에는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등 신소재와 전략기술을 선점할 기반 시설이 들어서며 동남권 연구개발 중심지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미래 성장 동력의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차세대 원전인 SMR 제작지원센터를 유치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실증기반 구축 공모 선정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및 민생 활력을 지원했다. 경남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요금을 무상지원(월 8회)해 든든한 노후를 뒷받침했고 진해가족센터 승격,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 등 맞춤형 인프라도 확충했다.

아울러, 12월 정국 혼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민생경제 활력 핀셋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누비전 추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등으로 회복을 도왔다.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해 안전망도 강화했다. 하천 준설, 산사태 예방 사업 등 적기에 추진한 태풍 카눈 피해 재발방지 대책으로 대조기에도 불구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토지 보상 등 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명동 마리나항만은 기반 시설을 준공해 하반기 임시 개장했다. 이외에도, 진해바다 조망길 사업과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해양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맘프(MAMF)는 내국인과 외국인 이주민, 다문화가족 간 상호존중을 통한 사회 통합에 기여해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대산, 북면장애인, 호계 파크골프장은 운영을 개시했으며 파크골프장(가포, 소사)과 맨발 걷기 산책로(27곳)를 추가로 조성했다.

시는 50년 만에 배후도시 주거지역 종상향에 이어 준공업지역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미래의 새로운 공간 수요에 대비했다. 경남 최초로 도시계획변경 공공기여협상제를 도입해 민간개발과 도시계획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길도 열었다.

석동터널 개통과 자은 3지구 ~ 풍호동 도시계획도로 임시 개통으로 도시 내‧외부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했고 S-BRT 운영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역의 청년이 지역에서 기회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국립창원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전폭 지원했고 청년주거 종합계획을 수립해 창원형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스펀지파크를 개소해 청년의 문화접근성도 확대했다.

▣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중점 추진‧발굴

시는 5대 전략별 역점 과제의 속도감 제고와 함께 크고 작은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하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집중했다.

발굴된 사업은 총 323건으로 5개 구청별 여건과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 ▴(의창)화천민원센터 건립 ▴(성산)창원대로 완충녹지 테마공원 업그레이드 ▴(합포)밤밭고개 보행로 신설 ▴(회원)앵지밭골 다목적구장 조성 ▴(진해)진해루 주변 관람형 친수호안 조성 등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기대케 했다.

시는 추가발굴과 개선을 통한 정책 업그레이드도 병행해 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역점 과제의 성과 가시화와 시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에 주력해 내년에는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침없이 도약하고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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