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글로벌뉴스통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에 해당 주택을 건설하며, 입주는 2031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보다 10~40% 저렴하게 책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약 29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3년 11월부터 추진한 ‘판교 봇들저류지 친수형 디지털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주택 304세대 외에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 주택 342세대, 상가, 시민 편의시설 등이 포함되어 총 646세대가 2031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시 공영 개발 정책사업 중 일자리연계형 주택이 건립되는 첫 사례이다.”라며 “청년층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판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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