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을 확대 시행하며, 중식도우미 인력을 ‘어르신 일자리’로 연계해왔다. 올해는 ‘경로당 중식 도우미’ 참여 인원을 기존 120명에서 229명으로 늘리고, 기존 월 29만 원의 활동비에 월 1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처우를 개선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도 완화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뿐만 아니라 60~64세 차상위계층, 60세 이상 양천구민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여 희망자는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에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천구는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과 도우미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사회적 활동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식 제공이 확대되면 노인들의 경로당 방문 빈도가 늘어 우울증 예방 등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과 중식도우미 지원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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