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그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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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그 집은'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5.01.23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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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감나무집 1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감나무집 1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그 집은

                   유인선

 

동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그 집을

감나무집이라 부른다.

 

예전엔 그 집에서

새벽닭소리가

온 동네에 들렸던 집이다.

 

그 집은 자연을

사랑한 집이다.

 

그 집은 멧비둘기가 수년간

집을 짓고 

새끼를 낳는 집이다

 

그 집은 지금

시인의 집이다.

 

노란감이

정감 넘쳐 보인다.

 

아마

온동네 사람 즐거우라고

아마

까치와 새들 먹이하라고

남겨 놓았나 보다.

 

그 집은 낭만이

넘치는 집이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2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2

(註) 1. 유인선  : 靑齋 柳寅先 전 강북문화재단 이사장

     2. 2024.11.24(일) 도운(都雲)에게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3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3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4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4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5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감나무 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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