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중부재단) ‘내일을 위한 휴’ 사업 7월 일정 실시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 www.jbfoundation.or.kr)이 사회복지실무자를 위한 안식월·안식휴 지원사업 ‘내일을 위한 휴’ 사업 7월 일정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재단 ‘내일을 위한 휴’ 사업의 2015년 일정 중 3차 지원인 7월 일정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5월에 1차 지원을 시작해 6월까지 총 40명의 사회복지사 및 그 가족이 안식월 및 안식휴를 다녀왔으며, 7월에는 총 11개 사회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 11명이 짧게는 7일부터 길게는 한 달까지 안식월 및 안식휴를 다녀오게 된다.
중부재단의 ‘내일을 위한 휴’ 사업은 2005년 시작된 사업으로, 사회복지사들이 ‘쉼’을 통해 소진을 완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안식월·안식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총 266개 기관, 464명에게 8억 135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11회차를 맞은 ‘내일을 위한 휴’는 올 한 해만 1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개인의 쉼 43명, 가족의 쉼 46가족 등 총 89팀, 117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안식월·안식휴를 다녀오게 된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지난 7일 인사혁신처가 연가저축제 등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안식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부재단는 10년 전부터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안식월 지원 사업인 ‘내일을 위한 휴’를 운영하면서 안식월 정착의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혜원 이사장은 “인사혁신처가 사실상 공무원 안식월 제도를 도입한 취지도 충분한 휴식이 공직의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한데 따른 것인 만큼, 중부재단도 많은 기관이 사회복지사의 안식월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재단 지원을 받아 7월 6일부터 2주간 안식휴를 받은 경기도의 한 장애인복지관 지원운영팀장은 “그 동안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매우 적었는데 이번 안식휴를 통해 아이와 소통 및 스킨십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는 분들에게도 더 나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하고 심각한 클라이언트들과 직면하면서 많은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내일을 위한 휴’는 사회복지사들이 잃었던 열정과 건강,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소진과 쉼의 필요성에 일찌감치 주목한 중부재단의 노력이 인정받아,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다수의 기업재단에서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 한화생명 지정법인의 후원을 받아 더욱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안식월·안식휴를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부재단은 앞으로도 ‘내일을 위한 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증진을 돕고, 사회복지 질적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중부재단 ‘내일을 위한 휴’ 사업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jbfoundation.or.kr/business/business.php?seq=2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