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 건협]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이하 건협) 김태선원장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최근 한 여배우가 뇌졸중의 일종인 뇌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흔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인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50대 중년에서 여름철에 발생했다는 점을 볼 때 더 이상 계절적인 노인질환이라고만은 치부할 수 없게 되었다.
2013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50.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10만 명당 47.8명)보다 여자(10만 명당 52.8명)에서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60대에서는 사망원인 3위(10만 명당 63.1명), 70대에서는 사망원인 2위(10만 명당 277.4명)로 파악되어 특히 노인에서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지만, 50대에서도 10만 명당 23.9명, 40대도 10.1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이하 건협) 김태선원장은 “아직은 뇌졸중이 노인에서 많이 발병하고는 있지만 최근 40~50대 중년층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평소 금연, 절주, 적정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생활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협은 종합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외에도 심뇌혈관 정밀검진, 심혈관정밀검진, 흡연자 정밀검진 등 특화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통해 임상영양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금연, 절주, 비만 및 영양상담 등 개인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