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지구촌 시대 인성이 곧 국가경쟁력”
상태바
정의화 의장“지구촌 시대 인성이 곧 국가경쟁력”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9.23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을 주제로 제8회 인성세미나 열려 -
   
▲ [사진:국회사무처] 정의화 의장, ‘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을 주제로 제8회 인성세미나에 참석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의화 국회의장은 9월 22일(화)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이란 주제로 열린 제8회 인성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지구촌 시대는 개인의 시민의식과 인성이 곧 국가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라면서“실제로 국가이미지가 수출경쟁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처럼, 개인의 의식과 인성은 큰 틀에서 국민성이 되고, 국가이미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오늘 중미 3국 공식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언급한 뒤“각 나라의 대통령,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보니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향한 경외심이 상상 이상”이라면서“우리나라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시민의식과 인성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또한“지구촌 시대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는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공공외교관이 될 것”이라면서“대한민국이 전 세계로 부터 신뢰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오늘의 세미나가 시민의식과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론화하고 세계 속의 진정한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제 및 토론에는 김현 경희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서울대학교 한경구 교수가 ‘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인성교육이지구촌이라는 새로운 문제설정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을 지적하고, 민주시민성 함양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및 시민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박흥순 선문대학교 교수, 박제윤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관, 유응조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엄정민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팀장이 나지구촌 시대에 부응하는 시민의식과 인성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의 대응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