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건설협회 사랑의 샘 기증식 가져...관정개발 후 무상기증
[보령=글로벌뉴스통신] 충남 서부권의 극심한 가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건설업계가 한 뜻을 모아 동참했다.
보령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박해상 회장과 보령시협의회 이규철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극복 사랑의 샘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샘 기증은 시가 극심한 가뭄에 따른 수원 확보를 위해 추진중이었던 청라정수장 재가동 시설보수를 건설업계에서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시에 무상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사랑의 샘은 청라면 라원리에 위치한 청라정수장 및 장현리 장밭 마을상수도 관정 등 2공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4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고, 이번 관정 개발을 통해 향후 일 200톤 이상의 물을 생산하게 됐다.
박해상 회장은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의 고갈로 보령지역의 피해가 가장 커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을 위해 건설업계가 한마음, 한 뜻으로 모아 관정을 개발해 생활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고, 본 협회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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