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글로벌뉴스통신]알렉산드르 사비노프 야쿠츠크시의회 의장, 예브도키아 예프시코바 부시장 등 10명의 러시아 야쿠츠크시 대표단이 ‘2016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27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 (사진제공:창원시)러시아 야쿠츠크시 대표단 알렉산드르 사비노프 시의회 의장, 예브도키아 예프시코바 부시장 일행이 창원시를 방문 하였다. |
28일 전야제 참석에 앞서 창원시청을 방문한 이들 대표단은 시정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양시간의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도시가 ‘관광 및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잘 협력해 나간다면 국제사회의 훌륭한 파트너로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다음번 축제 때는 러시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접해 볼 수 있도록 러시아예술단과 함께 창원시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제자매‧우호도시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축제행사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 경제협력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문기간 동안 이들 대표단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 등을 경험했으며, 두산중공업 등 기업체 시찰과 함께 창원의집, 창원역사민속관, 주남저수지 등 주요 관광지와 누비자운영센터 등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시내 곳곳을 투어하며 쇼핑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재 창원시는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의 현장인 삼성창원병원을 방문해 지역의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서비스를 확인해 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창원시는 현재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위한 ‘관광 및 첨단산업 육성’과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등을 위해 온 전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며, 지난 10월 14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시에서 지그프리드 나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 일본 등 해외 다양한 도시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해 도시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도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