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향토문화 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56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를 총 9명(9개 부문)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 후보자를 8월 5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957년부터 시작한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5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35명의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총 9개 부문에 각분야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접수기간은 8월 5일까지이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단, 형사처벌을 받은 자, 산재율이 높은 기업체 임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법인의 임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자, 최근 2년 이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은 자는 제외되며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 또는 학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2001 문화예술과)이나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문별 실무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11월 8일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언론매체 등을 통한 수상자 공적 홍보, 문화재단 계간지 수상자 공적 시리즈 연재,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문화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