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에서는 본격적인 행락 및 피서철에 대비하여 농촌 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농촌 체험휴양마을은 북면 십이령 마을과 온정 백암온천마을 등 4개소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존 관리하여 관광상품화 함으로써, 매년 찾아오는 체험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 체험휴양마을은 농식품부에서 농어촌공사와 함께 체험․숙박․음식․편의시설 등의 등급심사를 2년 주기로 실시하여 사업자에게는 자발적인 서비스를 유도하고, 이용자에게는 정보제공을 통한 선택의 폭을 넓혀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농촌 체험휴양마을 운영 (메뚜기 잡기 체험) |
울진군에서도 체험시설 및 이용객에 대한 안전을 담보하고자 보험가입을 지원하고, 마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사무장 활동비를 보조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과 활동을 기반으로 보부상들의 애환을 그린 십이령마을의 등금쟁이 축제는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농촌축제로 6년 연속 지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금년에도 6월 30일 십이령(하당)마을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지역의 다양한 환경과 문화자원을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면서, 후계세대가 사라지고 점차 쇠락하고 있는 농업농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약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