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림픽로 주변 간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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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림픽로 주변 간판 정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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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

서울시 송파구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올림픽로 주변에 위치한 금융기관 24곳에서 불법간판 총 39개를 정비했다.

지난해 3월 올림픽로 일대가 서울 강남권 최초로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송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8월 전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9월에는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12월에 정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정비가 돋보이는 점은 예산이 전혀 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 주택관리과 직원들이 금융기관을 돌며 관계자들을 꾸준히 설득해 자진 정비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올림픽로 주변은 ▶ 옥외광고물 관련 규정에 적합한 간판 ▶ 작고 아름다운 간판 ▶ 에너지 효율과 CO₂감축에 효과적인 LED 간판 등으로 교체됐다.

이강석 주택관리과장은 “올림픽로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었는데, 이번 정비로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했다”며 “앞으로 더욱 꼼꼼한 관리를 통해 불법광고물 재발생 및 설치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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