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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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9.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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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 도모 및 일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부산시민 중 15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2014년 본격적인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실내건축시공과 건축환경설비 2과정을 마련하여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내건축시공은 △실내건축 일반, 설비, 법규 △도면작성 및 해독 △바닥, 벽체. 천정, 수장, 설비공사 등의 교육이 실시되고, 건축환경설비는 △측정 및 기초가공 △건축배관, 위생배관설비시공 △공기조화설비 적산, 시험 및 조정 등의 교육이 시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개강 전까지 실시되며, 과정 당 45명씩 총 90명 선발한다. 교육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30만 원 정도 생활비 지급,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교육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건설기술교육원(☎330-8101~3),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629-5231~3)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관련 협회,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은 건설기능분야의 인력이 점차 50~60대 중심으로 고령화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외국 인력으로 대체하기 곤란한 숙련된 건설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국고보조금 등 100억 원을 투입, 올해 6월 북구 만덕대로 155번길 99-1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준공하였다.

 운영은 2015년까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으며, 2014년부터 실내건축시공 외 3 직종에 대한 무료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연 2회 실시, 연간 360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부산시청)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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