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특별회의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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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특별회의 서울 개최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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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공동으로 9.12~14일간 조선호텔에서 ‘여성의 리더쉽 및 역량강화(Women’s Leadership and Empowerment)’ 제하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n Political Parties) 특별회의(Special Conference)”를 주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국회(사)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의원연맹(회장: 황진하, 부회장: 김춘진)”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회, 새누리당, 민주당, 외교부, 여성가족부에서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회의는 제7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특별회의로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지역 30여개국 45개 정당 지도자 및 여성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역량강화 관련 전반적 경험과 의견을 본회의에서 공유하게 될 것이며, 3개의 세션(분과본회의)에서 새로운 견해와 제안을 수렴하게된다. 또한 폐회식(9.14일 오전)에서 채택될 “아시아 여성에 관한 서울 선언문(Seoul Declaration on Women’s Leadership and Empowerment)”은 향후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차원의 여성 관련 모든 국제적 활동에 지침이 됨은 물론이고 역내 정당간 공동노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본회의(9.13일)는 3개의 본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본회의에서는 ‘여성의 정치 리더쉽’,‘여성의 경제 참여’,‘평화구축을 위한 여성의 역할’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는 200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창립되었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내 51개국 340여개 정당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 정당 협의체이며, 다당제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 확산과 정당간 교류를 통한 역내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는 2008년 이후 특정 주제에 대한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에 참여하고 있는 정당들이 특별회의를 각국에 유치하여 주최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사무국(사무총장: 정의용 ICAPP 공동상임위원장)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다.

 한국은 초당적 협력을 통해서 2000년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활동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4차 총회(06년), 제4차~7차 상임위원회의(05년, 06년), 제16차 상임위원회의(11년), 제1차 특별회의(08년, 주제: 정치부패 방지를 위한 정당지원제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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