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13년 달라지는 구행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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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3년 달라지는 구행정 발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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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형태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재...

 서울시 강서구는 새해를 맞이해 ‘2013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e-북 형태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개관하는 편의시설과 새롭게 변경되는 정부와 서울시의 시책 중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4대 분야 25개 사업을 선정했다.

 구의 발표에 따르면, 1월부터 적용되는 무상급식 확대, 출산 축하용품 지원,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실시 등 생활 정보를 분야별, 사업별로 나눠져 있다.

▲ 교육·문화 분야

 우선 중학교 1학년까지 지원했던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된다.

 지하3층, 지상 7층 규모의 화곡동 문화복지센터(화곡8동 소재)가 2년여의 공사를 끝으로 3월 개관한다.층별로 노인복지센터와 도서관, 공영주차장(245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 20개소와 구립도서관 7개소의 네트워크를 통합해 집에서도 자료검색과 대출신청이 가능한 ‘강서유비쿼터스’ 도서관을 오는 7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 복지·건강 분야

 구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1년 이상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주기로 했다.

 만5세 어린이집 재원아동에게 지원했던 ‘누리과정 보육료’도 3~5세로 확대 시행한다.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기초노령연금은 지급 기준인 월소득 인정액을 상향 조정하여 지난해보다 연금 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 환경·교통 분야

 개화산과 치현산 길을 이어 조성한 ‘강서둘레길’이 오는 7월이면 강서한강공원까지 이어져 총 연장 11.44km의 전 구간이 개통된다.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가로공원 지하주차장(화곡1동 소재)도 오는 3월 개장함에 따라 주택이 밀집된 화곡동 지역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2개월의 시범운영 후 3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앞으로 단독주택에서는 전용봉투를 사용해야 하며, 공동주택에서도 단지별로 배출한 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올해부터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이 관내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휘발유와 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 이상 공회전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 ETAX 시스템에서만 납부 가능했던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오는 2월부터 구 홈페이지 또는 구청을 방문해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해진다.

▲ 구민 생활분야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정해진 장소에서만 받았던 민방위 소집 훈련은 스마트폰 또는 PC 강의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1월부터 길을 잃거나 버려진 강아지 발생 방지와 소유주 책임 강화를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실시한다.

 여권 수수료가 올 해부터 각각 2000원씩 인하되며, 여권의 유효기간 만료일 6개월 전에 우편을 통해 알려주는 여권 유효기간 사전 만료 예고제도 시행된다.

 올 해 달라지는 구정에 대한 세부내용은 강서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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