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인「한․중 정치경제 포럼(대표의원 박기춘, 조원진)」은 2013년 2월 19일(16:00, 국회 귀빈식당)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의미를 조명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근혜 당선인 중국특사로 활동한 바 있는 한석희 연세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석희 교수는 발제문에서 “3차 북핵 실험은 북한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핵보유국으로 가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실험으로, 이것은 더 이상 기존 정책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제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한․중은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인식 차이를 좁혀가면서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공동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포럼 대표의원인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 중국특사 활동 당시, 시진핑 총서기 또한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의 평화통일’에 대해 적극 지지의사를 밝힌 만큼 북핵해결을 위해 박근혜 새 정부는 그 어느때보다 한중 협력이 긴밀하고 절실히 필요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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