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스마일디쉬 테이블 세팅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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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스마일디쉬 테이블 세팅지" 보급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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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100개소에 홍보용 세팅지 60만매 보급...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일   디쉬(Smile dish)’캠페인 확산을 위해 테이블 세팅지 60만매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 디쉬’란‘스스로 드신 음식, 마지막 한 접시에, 1(하나)로 모아 주세요’의 줄임말로,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손님이 직접 한 접시에 모아, 남은 음식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손님들이 스스로 남은 음식을 한 그릇에 모으는‘스마일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식당에서 음식을 다 먹고 난 뒤, 나오기 전에 남은 잔반을 한 그릇에 모으고 나오면 된다.

 구는 ‘스마일’캠페인 확산을 위해 스마일 이미지가 담긴 테이블 세팅지 60만매를 제작해, 영업장 면적이 150~200㎡에 해당하는 중·대형 음식점 100개소에  6000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영등포구에 소재한 일반 음식점은 6000 여개소로, 구는 메뉴판 옆과 냅킨 박스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일 디쉬 홍보 스티커 7만2000 여장을 제작해, 지난해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배부한 바 있다. 
   
 또한 신규 영업주에게는 영업 신고증 교부 시, 홍보 스티커도 같이 배부해 지역 내 전체 음식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 할 계획이다.

 서종석 위생과장은“ 스마일 캠페인이 널리 보급돼, 낭비적이고 푸짐한 상차림  문화가 아닌 먹을 만큼만 제공하는 청결하고 간소한 상차림 문화가 보편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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