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향토박물관, “남원의 옛 인쇄 문화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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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향토박물관, “남원의 옛 인쇄 문화 특별전” 개최
  • 김봉재 기자
  • 승인 2018.12.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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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글로벌뉴스통신)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2018년 12월 15일(토)부터 2019년 2월 28일(목)까지 남원향토박물관 기획전시실 (전북 남원시 양림길 14-9 춘향테마파크 내)에서 ‘남원과 옛 인쇄 문화’특별전을 개최한다.

[자료제공: 남원시향토박물관] 남원의 옛 인쇄 문화 특별전

전시회 주제는 ‘남원의 옛 인쇄 문화(부제 :조선 시대 남원의 출판 문화를 만나다)’이며, 조선 시대 남원 지역에서 목판 및 목활자를 이용하여 출판 인쇄된 옛 도서들 및 자료 50여점을 전시한다. 남원은 조선시대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문과 급제자를 배출했던 곳이며 또한, 조선시대 전라도 지역에서는 전주 다음으로 많은 책이 간행되었던 곳이다. 즉 호남지역의 출판문화의 거점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 전시에는 1711년 운봉현에서 출판된 병학지남, 실상사에서 만들어진 1753년 남악집과 1802년의 밀양손씨세보, 남원의 문인들의 시문집, 삭녕최씨 5대의 문집인 대방세고, 화순최씨 5대의 문집인 오성세고, 임난기 의병장 양대박장군의 양대사마실기를 포함하여 당촌집, 운계집 등 남원에서 출간된 자료들이 출품되었다.

본 전시에 출품된 유물들은 국립중앙도서관,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대장경문화학교와 완판본문화관 등 많은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특별 전시되었다. 금번 특별전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들은 남원의 옛 출판 문화를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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