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마을 훈장 연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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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마을 훈장 연수 열려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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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문화의 고장영암에서 마을훈장님도 학습 받고 있는 중"

 전남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7일 영암군 관내 훈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공연장에서 마을 훈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훈장연수는 '학습하는 훈장님'을 주제로 동아인재대학교 김경택 총장의 강의와 신규훈장 52명의 위촉식과 함께 진행됐다.

 영암문화원에서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사회적, 정신적 근간이 되어 온 충효사상을 지키고 계승해 나가는데 뜻을 모아 1984년 '노인과 젊은이의 만남'을 시작하였고 1997년부터 17년째 마을 훈장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마을 훈장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낭주골 선비정신, 덕진여사 기부봉사정신, 각 마을의 역사와 미담 등 영암고을의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해 나가면서 가훈제정, 올바른 생활상 정립, 노령화 시대에 적합한 의식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김일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을훈장의 봉사역할과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 영암군을 정신적으로 지탱해 나가고 한층 더 빛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의 고장 영암의 가치관 확립과 후진양성에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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