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소년 농어촌 일자리 현장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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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소년 농어촌 일자리 현장체험' 실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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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및 학업중단 청소년 등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전남 광양시가 오는 5일부터 '청소년 농어촌 일자리 현장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농어촌 일자리 현장 체험'은 최근 청소년들이 물질 만능주의 가치관과 부모의 지나친 보호로 인해 개인적 성향이 강하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농어촌 현장체험 등을 통해 땀의 소중함과 힘든 일의 성취감을 경험함으로써 주체적으로 자기 경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 체험 사업은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10월 5일 옥룡면 옥동마을에서의 밤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10월 8일 곡성 무창황등 쌀마을 포도수확, 10월 27일 보성 다래농장 다래수확, 마지막으로 11월 2일 도선 국사 마을에서 감 수확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서의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우선 참여시켜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고 직업의 다양성도 일깨워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힘든 일을 기피하고 포기가 빠른 청소년들이 농촌 일손 돕기 체험을 하면서 땀의 소중함을 깨달아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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